[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37호. 광통신의 시대: AI 패권, '반도체'에서 '빛'으로
[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37호. 광통신의 시대: AI 패권, '반도체'에서 '빛'으로
2026.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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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37호. 광통신의 시대: AI 패권, '반도체'에서 '빛'으로
인공지능 경쟁의 불이 반도체 칩에서 데이터 통신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AI는 이제 단순 계산을 넘어 추론과 실행으로 영역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적인 투자로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너무 똑똑해진 나머지, 지금의 데이터센터가 GPU의 성능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GPU가 쏟아내는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지연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발생한 D램 가격 폭등은 AI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한 데 따른 부작용이었습니다. 데이터센터 확장 속도를 메모리 반도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병목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이번에는 데이터 통신 분야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넘어선 AI 에이전트, 피지컬 AI의 등장은 AI 훈련과 추론에 필요한 연산 규모를 급격히 키우고 있습니다. 기존 데이터센터 연결망인 구리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데 한계가 드러난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부상한 것이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광통신입니다. 광통신 기술은 대역폭, 지연시간, 전력효율 등 모든 측면에서 구리의 대안으로 평가됩니다.(중략)
광통신 기술의 발전이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을 비롯해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광통신의 활용이 확대되며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통신 기술의 가장 큰 수혜 분야로 꼽히는 것은 데이터센터 산업입니다. 또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도 광통신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광통신의 역할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사진 = 미드저니 )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광통신 기술 확보를 둘러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은 광통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데이터 전송 효율과 운용 능력을 극대화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사진 = 미드저니 )
글로벌 시장에서 광통신은 이미 뜨거운 화두입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은 광통신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광통신을 미래 핵심 기술로 점찍었습니다. 5년 안에 데이터센터 내 모든 고대역폭 데이터 연결이 광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는 엄청난 전망까지 내놨습니다. AI 시대 경쟁의 키는 이제 '누가 더 많은 칩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빠르고 끊김 없이 칩을 연결하느냐'에 달렸습니다. ( 사진 = 미드저니 )
AI 초연결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존 전기 통신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광통신과 반도체의 결합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기 기반 통신 인프라가 전송 병목과 전력 소모 문제 등 구조적 한계에 직면하면서 광통신 기술이 차세대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접근이 등장하면서 산업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사진 = 미드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