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구름엔 은빛 테두리가 있다.(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새까만 먹구름도 테두리만큼은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구름 너머에는 여전히 태양이 빛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의 테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기회를 발견하는 태도”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입니다. 『CEO인사이트』 이번 호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먹구름’ 속에서 기업과 사회가 발견해야 할 '은빛 희망'을 조명합니다.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2025년, 한국은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이는 단순한 인구학적 변화가 아닙니다. 시니어 세대는 더 이상 복지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소비의 주체이자 지혜와 경험을 가진 리더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초고령은 분명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시니어 세대가 열어줄 사회적, 경제적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화'가 열어준 기회
한국은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단 25년이 걸렸습니다. 이는 일본(34년), 독일(40년)보다 현저히 빠른 속도입니다. 이 급격한 변화는 위기도 초래했지만 그만큼 새로운 가능성들도 빠르게 제공합니다.
🗸 어떻게 시니어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것인가?
🗸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시니어의 니즈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
🗸 기업과 사회는 초고령시대에 맞춰 어떤 변화를 준비해야 하는가?
이번 호에서 『CEO인사이트』는 이 질문들에 답하며 시니어가 이끄는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제시합니다. 시니어 세대가 주도하는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5년 27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니어 세대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업만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두려워할 때가 아니라 '실버 라이닝'을 찾아 나설 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