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27호. 빠르게 재편되는 반도체 시장...원비즈 원칩(One Biz-One
2025. 12. 8.
[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 16호. 에너지, 생존의 조건: 지속가능성을 넘어서
매일경제TV CEO인사이트] 제27호. 빠르게 재편되는 반도체 시장...원비즈 원칩(One Biz-One
전 세계 CEO들이 최근 가장 민감하게 바라보는 지표 중 하나는 더 이상 환율이나 유가가 아닙니다. '일할 사람(Working-age Population)'의 규모와 구조입니다. 여러 국제 연구에서GDP 성장률의 40~60%가 생산가능인구 증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인구는 이제 경제의 '배경 변수'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독립 변수'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유럽 복지국가들은 이미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성장 둔화 압력을 겪고 있고, 우리나라는 'OECD 최저 출산율'이라는 구조적 제약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투자 판단에도 직접 영향을 줍니다. "어떤 국가가 지속적으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가", "어떤 도시가 장기적으로 시장을 유지할 수 있는가"가 글로벌 기업의 전략회의 테이블 위에 올라온 지 오래입니다.👶
이제 인구·복지·노동 정책은 더 이상 정부만의 과제가 아닙니다. AI·제조·금융·소비 산업 모두가 '인구 전략'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으로 나뉘기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의 PACS 제도는 결혼·비혼 사이의 회색 지대를 메워 인구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북유럽의 육아·근로정책은 노동력의 지속 가능성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합니다. 각국 모델의 차이는 결국 미래 성장 가능성의 차이, 기업이 선택해야 할 시장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이번 CEO인사이트에서는 "인구가 곧 전략"이라는 관점에서 글로벌 국가들의 다양한 인구·복지·노동 정책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이 이 변화 속에서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유럽 주요국이 직면한 인구·복지 구조 변화가 장기 성장률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남유럽과 프랑스, 북유럽 일부 국가는 공통적으로 '고복지-고세금-저성장'의 구조적 틀 속에서 기업 경쟁력 약화와 노동공급 감소라는 이중의 부담을 겪고 있습니다. 높은 복지지출을 떠받치기 위한 조세와 사회보험 부담은 기업의 생산비용을 밀어 올리고, 특히, 제조업의 경쟁력을 훼손해 산업 공동화 현상을 가속했습니다. 제조업 기반 약화는 중산층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확대로 이어지며 다시 복지 지출을 늘리는 악순환을 만든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스웨덴·덴마크 등 일부 국가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복지 확대가 성장 잠재력을 제한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초저출산이 세계적인 흐름이 된 가운데, 일부 국가는 출산율을 일정 수준 이상에서 방어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정책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육·교육을 도로·철도처럼 '국가 인프라'로 간주하고, 결혼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개인 대신 국가와 기업이 나눠 부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초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직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복지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육아 친화적 제도를 기반으로 파격적인 유급 휴가를 제공하거나,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부모에게 동등한 수준의 복지를 보장하는'젠더 뉴트럴' 정책 등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 휴직의 분할 사용과 유연 근무제 등을 지원하여 출산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첨단 기술 인력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글로벌 인재 유치는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국내 인력만으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